성수석 이천시장, 소고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점검…9월 준공 목표
모가면 주민들과 공정 상황 공유…주민 참여형 사후 관리체계 구축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둔 모가면 소고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공정 상황과 향후 관리계획을 점검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지난 28일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모가면 마을 이장들의 의견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복원사업이 준공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천시는 모가면과 협력해 주민이 직접 생태 공간을 가꾸고 활용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현장 근로자 휴게공간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들의 휴게시설과 작업환경을 살피고, 안전수칙 준수와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오랜 숙원사업인 생태축 복원에 기대를 나타내면서도 준공 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생태 공간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행정과 주민이 역할을 분담하는 구체적인 운영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이천시는 모가면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 공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복원된 생태환경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형 생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소고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2022년 당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주민설명회와 기본계획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9월 19일 착공했다. 이천시는 2026년 9월 18일 준공을 목표로 남은 공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 조성과 함께 준공 이후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소고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단순히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함께 가꾸고 활용하는 지역 대표 생태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남은 공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