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주한중국대사 접견… 경제·관광·교육 협력 확대 논의

한중 관계 개선 흐름 맞춰 지방정부 실질 교류 강화 공감 유학생·관광객 교류 확대와 직항노선 활용 협력 제안 첨단산업·문화 분야까지 협력 넓혀 상생 기반 마련

2026-07-29     김국진 기자
다이빙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제와 교육,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박 지사는 2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에 발맞춰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최근 양국 정상 간 교류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협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경남과 중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유학생 교류와 관광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경남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중국 유학생이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며 "중국의 우수한 청년들이 경남에서 배우고 미래를 설계한다면 양국을 잇는 글로벌 인재이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7월부터 김해공항과 항저우, 난징을 잇는 직항노선이 새롭게 운항을 시작했고 광저우와 다롄 노선도 추가 개설을 앞두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이 중국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경남은 탄탄한 산업 기반과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갖춘 지역으로 중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경제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주한중국대사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중국의 혁신체계와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산업과 기업 간 협력이 한층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현재 중국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한중국대사관과 긴밀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