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살예방위원회 개최…생명존중 정책 강화 논의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 공유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 논의 고위험군 조기 발굴·민관 협력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모색 지역 특성 반영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지속 추진

2026-07-29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하반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목민방에서 '2026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 등 7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에서는 2025년 남양주시 자살 발생 동향과 통계를 공유하고, 2026년 상반기 자살예방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이어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관련 정책에 대한 자문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자살예방사업을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생명존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자살예방은 행정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심리적 어려움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