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 48명 위촉…공공미술 품격 높인다
공정한 선정 절차 거쳐 8월부터 대형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수행 도시경관과 예술성 높여 시민 일상 속 공공미술 확산 추진
인천시가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심의체계를 기반으로 시민 생활 속 공공미술 확산에 나선다.
인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신규 심의위원 4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심의위원 선발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미술협회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 대학 미술 분야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별도 선정위원회를 운영했다. 선정위원회는 기관 추천 후보자와 전국 공개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위촉된 심의위원은 입체, 평면, 평론, 건축, 조경·환경, 공공디자인, 안전 등 7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부터 1년간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건축물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의 예술성과 공공성, 안전성, 도시경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게 된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증축할 때 미술작품 설치를 의무화한 공공미술 정책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찬대 시장은 "건축물 미술작품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문화자산"이라며 "예술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심의위원들의 전문성과 공정한 판단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역사와 문화, 역동성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수준 높은 공공미술 작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