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례면 주민총회 개최, 주민 손으로 2027년 마을사업 결정
주민투표 통해 지역 맞춤형 자치사업 3건 선정 노래자랑·마을벽화·추억사진 사업 추진 확정 주민 참여 기반 풀뿌리 자치 실현 기반 마련
2026-07-29 김국진 기자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논의하고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김해 진례면에서 열렸다.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발굴한 사업을 투표로 최종 확정하며 주민 주도의 자치문화 확산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해시 진례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진례면 주민자치회가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진례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토론과 투표를 통해 마을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대표적인 공론의 장이다.
이날 총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7년도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설명,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진례면 주민자치회는 사전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제안사업 3건을 발굴했으며,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를 거쳐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례면민 주민화합 한마당' 노래자랑 ▲'골목에 피어나는 이야기' 마을벽화 사업 ▲'청춘을 다시 담다' 추억사진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들은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세철 진례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우리 마을의 정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더 살기 좋은 진례면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