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AI와 함께 춤의 의미 묻는 참여형 공연 선보여
국립현대무용단 '넌댄스 댄스' 8월 15일 공연 관객이 직접 참여해 AI와 인간의 시선 비교 체험 몸과 예술의 본질 되돌아보는 특별한 무대 마련
인공지능(AI)이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시대, 인간의 몸과 예술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는 이색 공연이 김해에서 열린다. 관객이 직접 무대의 일부가 돼 AI와 인간이 움직임을 바라보는 차이를 체험하며 춤의 의미를 함께 탐구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8월 15일 국립현대무용단의 참여형 공연 '넌댄스 댄스'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넌댄스 댄스'는 인공지능이 춤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움직임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로, AI의 판단 기준을 벗어난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통해 인간만의 표현 방식과 춤의 본질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설명과 시연, 관객 참여가 결합된 렉처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AI가 사람의 행동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 뒤, 관객이 직접 자신만의 '넌댄스 댄스'를 선보이며 AI가 이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관객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공연의 참여자로서 AI와 인간이 움직임을 해석하는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 '춤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영식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인간만이 지닌 감각과 표현의 가치를 돌아보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공연이 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몸과 예술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회차별 4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전석 2만 원의 비지정석으로 운영된다. 공연 예매와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