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NORMAL’, 美 빌보드 ‘핫 100’ 재진입

‘아리랑’, ‘빌보드 200’ 17계단 껑충! 한국 음반 최장기 10위권

2026-07-29     심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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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NORMAL’이 빌보드 ‘핫 100’에 들었다.

28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수록곡 ‘NORMAL’이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33위로 재진입했다. 이 곡은 4월 4일 자 ‘핫 100’에 41위로 입성한 후 3주간 순위권을 지켰다. 이후 지난 17일 뮤직비디오와 한국어 음원 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인기를 끌면서 상승세를 탔다.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9위에 자리했다. 전주 대비 무려 17계단 반등한 것으로 이번 주 차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다. ‘빌보드 200’ ‘톱 10’에 통산 13주간 머물며 한국 가수 음반 가운데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리랑’은 전주 대비 62% 증가한 약 4만 유닛 상당 판매됐다. 특히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올라 ‘Dynamite’를 선보인 것이 순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차트 흥행도 이어졌다. ‘NORMAL’은 ‘글로벌 200’ 4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글로벌(미국 제외)’ 2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SWIM’은 각 차트 10위와 5위에 안착했다. ‘SWIM’과 ‘NORMAL’에 ‘Body to Body’, ‘2.0, ‘Hooligan’, ‘FYA’까지 ‘아리랑’ 6개 트랙이 18주간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머물렀다. 여기에 신곡 ‘Come Over’(133위)와 ‘Dynamite’가 140위로 깜짝 재등장했다.

세부 차트에서의 놀라운 순위 상승도 돋보인다. ‘NORMAL’은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을 찍었고 ‘아리랑’은 ‘바이닐 앨범’에서 전주 대비 17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톱 앨범 세일즈’, ‘톱 스트리밍 앨범’에서는 각각 9계단, 10계단 상승한 3위와 28위에 안착했다.

방탄소년단의 투어 동선을 따라 각국의 음반 차트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 ‘아리랑’은 프랑스 음악협회(SNEP) ‘톱 앨범’ 차트(7월 24일 주)에서 전주 대비 13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지난 17~18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열린 ‘BTS WORLD TOUR ‘ARIRANG’ IN PARIS’의 열기가 차트 성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1~2일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