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9월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시민 의견 듣는다

위법·부당 행정과 정책 개선사항 접수…9월 14일부터 22일까지 감사 진행 안성시민·지역 사업자 누구나 참여…홈페이지·이메일·방문·우편으로 접수 행정 사각지대·예산 낭비·생활 불편 제보 대상…익명·단순 민원은 제외 반인숙 의장 “시민 목소리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

2026-07-28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안성시의회가 오는 9월 열리는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부터 행정 사각지대, 예산 낭비 사례까지 폭넓게 접수해 감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정기관 내부 자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의 문제를 시민 제보를 통해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접수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다.

제보 대상은 안성시정 전반에서 발생한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 처리,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 사항,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사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안성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물론 안성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과 재판 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익명 제보, 이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미 다뤄진 내용과 같은 반복 제보, 구체적인 감사 요구 없이 불편만 제기하는 단순 민원도 제외 대상이다.

제보를 원하는 시민과 사업자는 안성시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이메일로 관련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방문과 우편 접수도 가능하며, 주소는 경기도 안성시 시청길 25, 1별관 3층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실이다.

시의회는 접수된 제보의 구체성과 사실관계, 감사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보 내용이 실제 감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문제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 담당 부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적고 관련 자료가 있다면 함께 제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 발전을 위해 평소 느낀 불편 사항이나 개선 의견을 적극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 2026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시의회는 시민 제보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 과정, 예산 집행의 적정성, 시민 불편 해소 여부 등을 살펴보고 필요한 개선 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