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8,477필지 연속지적도 정비 추진…기업 투자환경 한층 정밀해진다

강서구 경제자유구역 대상 61% 완료, 공간정보 정확도 높여 개발사업 지원 인허가 효율 향상과 디지털 행정 신뢰성 강화로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

2026-07-28     배한익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내 공간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기업 투자와 개발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품질을 높여 신속한 인허가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확한 공간정보 구축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경제자유구역을 만드는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속지적도는 개별 지적도면을 하나의 전산지도로 연결한 디지털 지적정보다. 도시계획과 건축 인허가, 투자유치, 각종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본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공간정보의 정확성이 사업 추진 속도와 행정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업과 행정기관 모두가 활용하는 대표적인 공간정보 데이터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지적도면은 제작 시기와 축척, 좌표체계가 서로 달라 일부 지역에서 필지 간 이격이나 중첩, 경계 불일치 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오차는 토지경계 확인과 공간정보 활용 과정에서 불편을 초래해 지속적인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정확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 대상은 강서구 내 경제자유구역 관할지역 8,477필지, 총 29.1제곱킬로미터 규모다. 기초자료 조사와 도면 정합성 검토를 거쳐 현재까지 전체 사업의 약 61%를 완료했으며, 남은 구간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경제자유구역 전역의 공간정보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속지적도 정비가 완료되면 기업 투자와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공간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인허가 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토지경계 관련 민원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디지털 공간정보의 신뢰성도 함께 향상될 전망이다. 투자기업은 사업 부지 검토와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더욱 정확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항만배후단지, 물류단지, 연구개발단지가 집적된 국내 대표 경제자유구역이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시설이 모여 있는 지역에서는 정확한 공간정보가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정확한 지적정보는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공간 인프라이자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통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하기 좋은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공간정보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