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제주 중문·천제연폭포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하계 전력수요 증가 맞춰 관광객 대상 생활 속 실천요령 집중 홍보 실내 26도 유지부터 대중교통 이용까지 일상 속 절전문화 확산

2026-07-28     배한익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제주 주요 관광지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휴가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현장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전 방법을 알리며 국민 참여 확대에 나섰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한국남부발전은 28일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와 천제연폭포 일대에서 하계 휴가철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 피크 기간을 앞두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절약이 일상 속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에 중점을 뒀다.

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는 카페와 식당 등 관광객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안내문을 배부하며 절전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안내문에는 실내 적정 냉방온도 26도 유지, 대중교통 적극 이용, 세탁기와 청소기는 주말에 사용하기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절약 요령이 담겼다. 복잡한 설명보다 생활 속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실내 적정 냉방온도 26도 유지는 여름철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으로 꼽힌다. 냉방온도를 지나치게 낮추지 않으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냉방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과 전력 사용 시간 분산 역시 국가 전체 전력 수요 관리에 기여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절약 홍보와 함께 청렴·윤리 캠페인도 병행됐다. 남부발전은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기업으로서 투명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도 함께 알렸다. 에너지 공급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신뢰와 윤리경영 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양석 남제주빛드림본부장은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국가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인 만큼 남제주빛드림본부 역시 지역 핵심 사업소로서 에너지절약 문화를 선도하고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계절별 전력 수급 상황에 맞춘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