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7억 투입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공 실내놀이시설 조성

서구문화센터 유휴공간 활용한 세대공감 나눔+ 세 번째 사업 아동 밀집지역 돌봄 인프라 확충, 지방소멸 대응 위한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

2026-07-28     배한익 기자
[참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 조성에 나선다. 비수도권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생활밀착형 문화·육아시설로 바꾸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돌봄 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브랜드 'LH 세대공감 나눔+'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역에 남아 있는 유휴시설을 문화와 육아 중심의 특화공간으로 재구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문화센터다. 지난해 8월 지방자치단체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앞서 전남 영광군과 경북 포항시에 이어 세 번째 사업지로 이름을 올렸다. 대상지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서구문화센터는 서구 권역에서 아동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에 위치해 공공형 놀이돌봄시설 수요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기존 유휴공간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적게 받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마련해 지역 돌봄 기능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 총괄과 함께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은 사업공간 제공과 운영,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부담한다. 한국해비타트는 공간 조성과 시설 구축을 맡아 사업을 수행한다.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이 계절이나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공공 돌봄 수요 확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SOC 가운데 중요한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놀이와 돌봄, 가족 여가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김재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은 "세대공감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유휴공간을 모두가 어울려 활용할 수 있는 특화시설로 새롭게 조성시켜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유휴공간 활용과 공공 돌봄서비스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사례로, 비수도권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