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자살위기 긴급대응체계 강화… 유관기관 협력 확대
경찰·소방·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논의 위기평가부터 치료·사후관리까지 통합 대응체계 구축 생명안전망 강화로 시민 생명 보호체계 확립
양산시가 자살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긴급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양산시는 28일 보건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자살예방센터와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자살예방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24대 양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김희용 부시장이 자살예방관 자격으로 처음 주재한 회의로, 지역사회 자살위기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자살위험자 발생 시 경찰과 소방의 초기 대응, 응급의료기관의 치료, 자살예방센터의 위기평가와 사례관리, 보건소의 행정입원 지원 등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신속한 정보공유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자살위기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관 간 연계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기평가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김희용 자살예방관(부시장)은 "자살위기 상황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긴급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살예방회의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자살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생명안전망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