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의회 나선희 의원, 공무원 187명 부족 지적…조속한 충원 촉구

검단구 공무원 정원 대비 187명 부족…행정서비스 저하 우려 조기 채용과 인접 자치구 파견 등 단계별 인력 대책 제안 "행정 공백 최소화해 구민 신뢰와 서비스 연속성 확보해야"

2026-07-28     이정애 기자
검단구의회

검단구의회 나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검단구의 심각한 공무원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한 조속한 인력 확충과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제2회 검단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검단구는 출범과 함께 안정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지만 현재 공무원 정원 845명 가운데 실제 재직자는 658명으로 187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력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력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와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특히 민원 처리와 복지서비스, 도로·공원 관리, 환경·안전 업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은 하루도 멈출 수 없는 만큼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 대상자 지원 지연과 인허가 처리기간 장기화, 생활민원 해결 지연 등이 발생하면 결국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가 약화될 수 있다며 행정 공백의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두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우선 행정안전부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결원 인력의 조기 채용 계획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위한 단계별 인력 확보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신규 채용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인접 자치구와 협력한 공무원 파견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파견 인력은 민원과 복지 등 주민 접점 업무에 우선 배치해 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충분한 인력이 확보돼야 공직자들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고, 그 결과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검단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서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과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인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은 주민과의 가장 가까운 약속"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단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