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지역 상징 재해석한 기획전 '남동, 도시+디자인=?'

8월 3일부터 한 달간 남동생활문화센터서 기획전시 개최 소래포구·장수동 은행나무 등 지역 대표 상징 40점 선보여 지역문화자원의 디자인 활용 가능성과 도시 브랜딩 가치 조명

2026-07-28     이정애 기자

남동문화재단이 남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자원을 사진과 디자인 콘텐츠로 새롭게 풀어낸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의 장소성과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남동생활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2026년 제4회 기획전시 '남동, 도시+디자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양과 생태, 역사, 산업, 생활문화 등 남동구를 대표하는 지역 상징을 사진과 디자인이라는 시각언어로 재해석해 시민들이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장수동 은행나무, 협궤열차, 소래포구, 소래갯벌,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남동구를 대표하는 상징 5개를 중심으로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픽 디자인 등 총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문 사진작가의 작품은 지역의 풍경과 시간,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담아내고, 전문 디자이너가 제작한 그래픽과 문양, 문화상품 일러스트는 지역문화자원이 현대적인 공공 디자인 자산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문화 디자인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문화자원을 단순히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와 교육, 축제, 홍보, 문화상품, 지역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명에 담긴 '?'는 남동구의 익숙한 장소와 상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의 기억과 풍경이 현대 문화콘텐츠로 어떻게 재탄생할 수 있는지 관람객과 함께 고민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문화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남동구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연결해 남동구만의 문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