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성인문해교육 결실…남동글벗학교 1학기 마무리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참여 학습자·교사 90여 명 함께해 합창·편지글 낭독·시화 전시로 배움의 성과와 감동 나눠 평생학습도시 조성 위해 성인문해교육 지속 확대 추진
2026-07-28 이정애 기자
남동구가 운영하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남동글벗학교'가 2026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배움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종업식을 열었다.
남동구는 지난 27일 남동구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남동글벗학교 2026학년도 1학기 전 학년 통합 종업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동글벗학교는 인천지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이 초등학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남동구 대표 평생학습 사업이다.
이날 종업식에는 학습자와 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습자 합창과 편지글 낭독, 학교장 인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시화 작품도 전시돼 한 학기 동안의 배움의 결실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학습자 대표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삶이 행복해졌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글을 낭독하며 배움을 통해 얻은 변화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학교장인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학습자들의 합창과 편지글을 통해 배움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남동글벗학교가 배움을 통해 삶의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