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 1인 크리에이터 26명 배출… 취·창업 지원 이어간다

3개월 실무교육 마무리, 청년 콘텐츠 인재 육성 인기 유튜버 참여해 제작 노하우 멘토링 진행 1대1 컨설팅 등 사후관리로 취·창업 연계 지원

2026-07-28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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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이끌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에 성과를 거뒀다. 약 3개월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 26명이 1인 미디어 분야 전문 교육을 수료한 가운데, 시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연계해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콘텐츠 산업 성장과 함께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해시는 '2026년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전 과정을 마무리하고 총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25일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채널 기획과 브랜딩을 비롯해 현장 촬영 실습,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편집, 유튜브 알고리즘 이해와 수익화 전략 등 1인 미디어 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익혔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 실제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각 분야 현직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 채널 운영까지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으며, 수강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3회차 교육에서는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캠핑 전문 유튜버 '호캠프' 원호연 강사가 야외 촬영 실습을 지도하며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을 함께했다.

또 구독자 540만 명을 보유한 음식 전문 채널 '푸드킹덤'을 비롯해 산업·제작과정 전문 채널 '프로세스 케이', 세계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태태고' 등 인기 유튜버들이 교육 현장을 찾아 채널 운영 경험과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수강생 전원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발표하는 성과공유회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제작한 결과물을 소개하고 서로의 콘텐츠를 평가하며 개선 방향과 활동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는 교육 수료 이후에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8월에는 수료생 전원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채널 운영 방향과 콘텐츠 전략을 점검하고, 9월까지 후속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미연 김해시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교육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