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어사진미 삼광미’, 전국 농협쌀 대표브랜드 2년 연속 선정…품질 경쟁력 입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전국 최고 품질 다시 한번 입증
횡성군 대표 쌀 브랜드인 ‘어사진미 삼광미’가 전국 농협쌀 대표브랜드에 2년 연속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과 철저한 품질관리, 지역 농업인과 농협, 행정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통계청의 2024년 쌀 생산량 조사에 따르면 국내 쌀 소비량은 장기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소비자들은 단일 품종과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고품질 브랜드 육성과 품종 차별화를 통해 국내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횡성군은 대표 브랜드인 ‘어사진미 삼광미’가 2026년도 전국 농협쌀 대표브랜드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대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국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는 국내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전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하는 브랜드 가운데 연매출 10억 원 이상, 단일 품종 생산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
올해는 전국 107개 농협 RPC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일반 소비자가 실제 판매처에서 구매한 시료를 활용해 품종과 품위, 식미 등을 평가한 뒤 최종 10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품종과 품위 평가는 농협식품R&D연구소가, 밥맛을 평가하는 식미 검사는 한국식품연구원이 맡아 객관성을 높였다.
이번 선정으로 어사진미 삼광미는 품질과 밥맛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횡성군은 우량 종자 보급과 최고 품질 재배기술 확산, 병해충 종합관리, 고품질 생산단지 조성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왔다.
최근 쌀 시장은 단순 생산량보다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소비자들이 맛과 안전성, 생산 이력 등을 고려한 프리미엄 브랜드 쌀을 선호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브랜드 경쟁력이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요소라고 분석하고 있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년 연속 전국 농협쌀 대표브랜드 선정은 농업인과 RPC, 농협,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 재배기술 보급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쌀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이번 선정은 횡성 쌀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이어가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이번 대표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유통망 확대와 판로 개척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재배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