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가족과 함께 배우는 ‘실전형 생존수영’ 운영

여름철 수상사고 예방에 초점…위기 상황 공동 대처 능력 높여

2026-07-27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용인도시공사 기흥국민체육센터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니라 물에서 버티는 방법부터 구조를 요청하고 구명장비를 사용하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자녀와 부모가 같은 상황에서 훈련하면서 위기 발생 시 서로를 보호하고 함께 대응하는 능력도 익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진행된 가족 참여형 수상 안전교육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지난 26일 기흥국민체육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용인시민 3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약 150분 동안 실제 수상사고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훈련을 받았다.

교육은 물에 빠졌을 때 체력을 아끼며 수면 위에서 버티는 생존뜨기를 비롯해 구명조끼를 정확하게 착용하는 방법, 위급상황에서 주변에 구조를 요청하는 요령, 구명장비를 활용하는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동작을 직접 반복하며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교육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돌발 상황에서 가족 구성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어린이에게는 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면서 기본적인 자기보호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고, 부모에게는 자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초기 대응법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기흥국민체육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시민의 수상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철 사장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이번 교육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상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