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주민자치협의회 새 출발…“주민 참여 기반 자치행정 강화 기대”
주민·행정·의회 협력 강조…"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함께 성장"
인천광역시 검단구의회가 신설 검단구 주민자치협의회의 출범을 계기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거버넌스 강화와 자치행정 활성화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행정과 협력하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기구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자치가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민 참여 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검단구의회 김남원 의장은 27일 검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초대 검단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이승호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취임식은 신설 검단구 출범과 함께 주민자치협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 중심의 지역공동체 조성과 자치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검단구와 검단구의회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점에서 주민자치협의회의 출범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도시를 향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이승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같은 뜻과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은다는 의미의 '동심동덕(同心同德)'과 안팎에서 서로 협력해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언급하며 주민과 행정, 의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신설 검단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청, 의회의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과 행정, 의회가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힘을 모을 때 검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민자치기구가 지역 현안 발굴과 주민 의견 수렴, 공동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주민 참여가 확대될수록 정책의 실효성과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단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생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자치행정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