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장애인 구강건강 관리체계 구축…치과 주치의 협약 체결
장애인보건의료센터·지역 치과의원과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치과 진료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 지원체계 마련
2026-07-27 이정애 기자
연수구가 장애인의 치과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연수구는 지난 24일 연수구보건소에서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수퍼스트치과의원, 송도바른치과의원, 도란도란소아치과의원 등 3개 치과 의료기관과 장애인 치과 주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과 진료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강길원 연수구보건소장과 김창환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협약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참여기관들은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연계, 맞춤형 치과 진료, 사후관리 등 치과 주치의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치과 주치의 사업은 중증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 의료기관에서 불소도포와 구강보건교육, 치석 제거 등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하면 된다.
강길원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이 필요한 치과 진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애인의 치과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