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금산그랜드밸리서 중소기업 특가전…관광 연계 소비 활성화 기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전 품목 30% 할인 행사 운영

2026-07-27     김종선 기자

원주시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그랜드밸리와 연계한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 이상을 차지하며 고용의 약 80% 이상을 담당하는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다. 그러나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내수시장 회복이 과제로 떠오르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관광과 지역 상품 판매를 연계한 소비 활성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원주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관리센터 1층에 위치한 원주시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에서 '2026 한여름 특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원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지역 우수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와 전시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전시판매장에 입점한 28개 기업의 모든 판매 품목을 대상으로 3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용품, 공예품, 식품 등 원주 지역 기업들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행사 장소인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원주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관광을 즐긴 방문객들이 지역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어 관광 소비가 지역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과 쇼핑, 지역 특산품 소비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도 지역 관광지 내 로컬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 판매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분석하고 있다.

원주시는 행사 기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이 지역 우수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원주의 기업 경쟁력과 제품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상시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경미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긴 뒤 전시판매장에도 들러 지역 기업들이 정성껏 만든 우수제품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이번 특가전이 지역 기업에는 새로운 판로를, 방문객에게는 원주를 기억하는 특별한 쇼핑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