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강서동 취약계층 에어컨 청소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저소득 4가구 대상 분해 세척으로 냉방환경 개선 곰팡이·먼지 제거해 호흡기 건강 보호 기대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복지 강화

2026-07-24     김국진 기자
강서동지사협

여름철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양산시 강서동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에어컨 청소 지원에 나섰다.

강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행복보금자리 사업-숨편한 집'을 추진하고 벽걸이 에어컨 분해 세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에어컨 위생관리가 어려운 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재단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 가운데 지원을 희망한 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청소업체는 설치 후 4년 이상 지난 에어컨을 분해해 냉각핀과 필터, 내부 오염물질 등을 꼼꼼하게 세척했다. 이를 통해 냉방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곰팡이와 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에어컨 청소를 하고 싶어도 비용이 부담돼 미루고 있었는데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올여름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숨편한 집'은 에어컨 청소를 넘어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지원과 생일동행, 행복보금자리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주민 체감형 복지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