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Y-톡' 재개 저연차 공무원과 소통행정 강화
입직 5년 이내 공무원과 자유로운 대화 정례화 선거사무 경험부터 조직문화 개선까지 현장 의견 청취 제안사항 제도화해 공감·소통 중심 조직문화 조성
2026-07-24 김국진 기자
양산시가 저연차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관장과 직접 소통하는 'Y-톡(Yangsan Talk, Young Talk)'을 다시 운영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첫선을 보인 'Y-톡'이 저연차 공무원들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일정 조정으로 잠시 중단됐던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정례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Y-톡'은 입직 5년 이내 공무원들이 기관장과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누며 공직 생활의 애로사항과 시정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자리다. 의전과 보고, 서류를 없앤 이른바 '3무(無) 원칙'을 유지해 형식보다 진솔한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저연차 공무원 16명 안팎이 참석해 신혼부부 축하 메시지 전달을 비롯해 선거사무를 수행하며 느낀 경험과 개선 방안, 조직 운영과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단순한 건의사항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제도 개선 과제로 연결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발굴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Y-톡이 자유로운 대화를 넘어 조직문화 개선을 이끄는 실질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저연차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이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