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일본 투어로 ‘4세대 톱 걸그룹’ 위상 떨친다

7월 25일부터 오사카·가나가와·시즈오카·미야기·후쿠오카 5개 도시 순회

2026-07-24     심상훈 기자
2026

르세라핌(LE SSERAFIM)의 일본 투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공연을 통해 르세라핌이 왜 현지에서 ‘4세대 K-팝 걸그룹’ 중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 다시금 입증할 예정이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25일부터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JAPAN’을 개최한다. 25~26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30일과 8월 1~2일 가나가와, 8~9일 시즈오카, 18~19일 미야기, 9월 2~3일 후쿠오카까지 총 5개 도시를 찾는다. 투어의 출발점인 오사카는 일찌감치 2회 전석 매진돼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르세라핌은 스탠딩석을 추가 오픈해 더욱 많은 관객과 호흡한다.

르세라핌은 지난 11~1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5월 발매한 정규 2집 ‘‘PUREFLOW’ pt.1’의 수록곡을 대거 최초 공개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보가 전하는 ‘연대’의 메시지를 무대로 확장한 공연이었다. 오프닝부터 다양한 가면을 쓴 댄서들이 리드싱글 ‘CELEBRATION’ 뮤직비디오 속 크리처(Creature)를 구현하며 자연스럽게 관객을 앨범의 서사 속으로 이끌었다. 이 외에도 앙코르를 기다리는 동안 노래방 콘텐츠를 준비해 팬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참여형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관객들의 떼창과 응원법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인천에서 시작된 열기는 일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르세라핌은 현지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새 투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들은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 억대 재생 인증 곡을 총 6개 보유 중이다. 싱글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발매한 7개의 음반 모두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는 4세대 K-팝 걸그룹 가운데 유일한 기록이다. 게다가 지난해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를 통해 도쿄돔에 입성해 양일간 8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르세라핌은 일본 투어 기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홍은채는 오는 8월 5일 지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홈경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았다. 평소 야구팬으로 유명한 그는 시구자로 나서 현지 관중들과 만난다. 이어 완전체로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6’(SUMMER SONIC 2026)에 첫 출격한다. 8월 14일 오사카와 16일 도쿄에서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