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여름철 접종 적극 당부
65세 이상 시민 접종비 10만원 지원 건강한 노후 뒷받침 여름철 면역력 저하로 환자 증가 예방접종 적기 강조 6월 말까지 1천100명 접종 완료 시민 관심 꾸준히 이어져
양산시가 여름철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6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을 유발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연중 발생하지만 무더위와 피로 누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여름철, 특히 7~8월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 시기 예방관리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산시는 올해부터 '양산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에 따라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사백신(유전자재조합) 예방접종 비용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시민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1천100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대상포진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원 대상은 대상포진 사백신(유전자재조합)으로, 접종비는 의료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약 40만~45만 원 수준이다. 시 지원을 받을 경우 본인 부담은 30만~35만 원 정도이며,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총 2회 접종하면 된다.
시는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건강한 상태에서 미리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낮추고 발병하더라도 증상과 합병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더위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지금이 예방접종의 적기인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시민들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 또는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