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무지개폭포 공공 진입도로 개설 통행 갈등 해소 나선다

입장료·주차비 논란 반복 사유지 문제 근본 해결 추진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한 진입로 확보 수년간 이어진 민원 해소와 관광환경 개선 기대감 높아

2026-07-24     김국진 기자
양산시청/사진

양산시가 수년간 입장료와 주차비 징수 문제로 민원이 이어졌던 평산동 무지개폭포 일원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진입도로 개설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무지개폭포 일대의 통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평산도시계획도로(소2-610호선)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지개폭포는 계곡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의 대표 여름 피서지이자 관광명소다. 그러나 진입로를 포함한 폭포 일대 대부분이 사유지로 이뤄져 토지 소유주가 통행료(입장료)와 주차비를 징수하면서 방문객과의 갈등이 수년째 이어져 왔다.

시는 그동안 불법행위 단속을 지속하는 한편 토지 소유주와의 협상, 입장료 관련 법률 자문, 진입로 및 등산로 조성 방안 검토, 우회 노선 마련, 펜스 설치 등 다양한 해결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토지가 사유지인 데다 토지 소유주와의 견해 차이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평산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누구나 별도의 통행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진입로를 확보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오랜 기간 반복돼 온 통행료 논란과 통행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무지개폭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무지개폭포 진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