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문화센터 환경 그림책 체험전 ‘행복한 초록섬’ 개최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특별전 그림책 속 자연과 생명 이야기 체험형 공간으로 구현 환경보호 메시지 담은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무료 운영

2026-07-24     김국진 기자
행복한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서부문화센터가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스페이스 가율에서 환경 그림책 체험전 '행복한 초록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성민 작가의 그림책 '행복한 초록섬'을 입체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한 여름 특별 체험전이다. 무분별한 개발과 인간의 욕심으로 생명력을 잃어가는 초록섬의 이야기를 전시장에 생생하게 구현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전시장에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그림책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 가지 체험존이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한성민 작가의 그림책 '행복한 초록섬'과 '조용한 밤'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섹션도 마련된다. 종이를 한 장씩 오려내 완성하는 '페이퍼 커팅(Paper Cutting)' 작품을 통해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자연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표현했으며, 제작 과정 영상과 작가 인터뷰도 함께 상영해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그림아리 책누리'도 운영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단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11시에 진행되며, 주말에는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같은 시간대에 운영된다. 체험료는 1인 6천 원이며 김해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식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가 어린이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비움'의 예술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서부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