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당구 선수 평택 집결…평택시장배 열띤 승부
선수·심판·보호자 등 150여 명 참여…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화합 도모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전국 장애인당구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화합의 무대를 마련했다. 승패를 넘어 서로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청북 아담빌리어드클럽에서 ‘제6회 평택시장배 장애인당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 64명을 비롯해 심판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는 핸디캡을 적용한 남녀 통합 3쿠션 종목으로 펼쳐졌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수준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으며, 접전 속에서도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에는 최원용 평택시장과 최재영 시의회 의장, 정영준 평택시장애인당구협회장, 김형겸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영준 협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평택을 찾아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용 시장은 “장애인 스포츠는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사회 참여를 높이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환경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1부 우승은 양재형(서울) 선수, 준우승은 김정남(평택) 선수가 차지했다. 조호연(평택) 선수와 심재선(아산) 선수는 공동 3위에 올랐다. 2부에서는 이호재(화성) 선수가 정상에 올랐고 이선혜(아산) 선수가 준우승을 거뒀다. 문행남(화성) 선수와 강명모(양평) 선수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