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 심야 시간대 오토바이 소음 총력대응
굉음 유발하는 오토바이 소음측정 및 불법 튜닝 단속 주변 CCTV 통해 확보한 채증자료 바탕 사후 수사 착수 백 서장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2026-07-23 양승용 기자
천안서북경찰서가 최근 심야 시간대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잇따르자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대응에 나섰다.
이번 총력대응의 일환으로 소음 주무관서인 천안시와 합동으로 굉음을 유발하는 오토바이 소음측정과 함께 불법 튜닝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이 밖에 스피커 출력을 높여 음악소리를 크게 틀고 다니는 경우에도 인근소란, 불법 부착물 등 관련 법령을 최대한 적용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굉음 유발 행위는 현장 검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캠코더, 주변 CCTV 등을 통해 확보한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사후 수사까지 이루어질 예정으로‘현장에서 안걸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찰서는 며칠 전 음악을 크게 틀고 다니며 소음을 유발시켜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 오토바이를 시민제보의 유튜브 영상을 토대로 이동 동선을 추적, 차량번호를 특정하여 무면허 운전자인 청소년을 도로교통법 및 경범죄처벌법위반(인근소란)으로 검거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한다.
백남익 서장은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서는 주요 오토바이 집결지점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오토바이 난폭·폭주 신고에 따른 대응체계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