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관·경 합동 불법카메라 점검 실시…안심 화장실 조성

청학밸리 리조트 공중화장실 대상 합동 불법촬영 예방 점검 전문 탐색장비 활용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시설 안전 확인

2026-07-23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불법촬영 예방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별내면 청학밸리 리조트 내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남양주시와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기도 불법촬영 예방교육센터 관계자 등 8명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전문 탐색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범죄 취약 요소와 시설물 관리 상태도 함께 살폈다.

남양주시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2개월마다 1회 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1,134회의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서지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민·관·경 합동점검을 확대해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양주경찰서와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운영 실태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공시설 안전관리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촬영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생활밀착형 범죄인 만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기·수시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