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대학 연계 학교 밖 교육 운영…고교학점제 지원 확대
고교생 200여 명 대상 7개 대학 연계 학교 밖 교육 운영 AI·우주탐험·스포츠마케팅 등 9개 과목 선택형 교육 제공 일부 대학 진학 시 학점 인정…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인천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3일부터 8월 7일까지 고등학교 50개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고교-대학 연계 학교 밖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확대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인교육대학교와 안양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교육의 이해와 교육심리, 스포츠마케팅, 우주 탐험 및 로버 메이커 실습, 인공지능 이미지·텍스트 분석 등 모두 9개 과목이 개설돼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 강의실과 실험실 등 전문 교육시설에서 이론 수업은 물론 실험·실습, 토론,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게 된다.
특히 경인교육대학교와 안양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는 '고교-대학 상호 학점 인정' 과목을 운영한다. 해당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이수한 과목에 대해 대학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습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