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30주년…“미래세대 성장 지원 거점 역할 강화”
전국 청소년기관 관계자 등 350여 명 참석해 30주년 축하 청소년정책 비전 발표…활동·상담·보호 연계 강화 강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지역 기반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청소년정책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가족부는 제8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23~2027)을 통해 청소년의 참여 확대와 디지털 전환 대응, 정신건강 지원, 진로 역량 강화 등을 핵심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전국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지도자 전문성 향상,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는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 및 인천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개소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축사, 청소년정책 비전 퍼포먼스,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함께 성장한 30년, 인천 청소년정책의 새 바람'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청소년활동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난 30년 동안 청소년 체험활동과 자원봉사 활성화, 청소년지도자 전문성 강화, 지역 청소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인천지역 청소년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청소년활동과 상담, 보호·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청소년 지원부터 진로·문화 활동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 성장 기반을 확대해 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과 활동 프로그램 이용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체험활동과 자원봉사,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정책이 단순한 보호 중심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디지털 환경 변화와 심리·정서 지원 수요 증가에 따라 청소년활동과 상담, 복지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학교, 복지기관을 연결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걸어온 30년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해 온 의미 있는 역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활동과 상담, 보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청소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 프로그램, 지도자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