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I 디지털배움터 확대…맞춤형 교육 호응

북인천우체국·만수2동 행정복지센터 추가…거점 4곳으로 확대 청년·소상공인·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AI 교육 운영 올해 488개 과정 운영…7천400여 명 교육 참여

2026-07-23     이정애 기자
인천시청

인천시가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일상과 생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디지털배움터'를 확대 운영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기존 신한학이재와 계양구청에 이어 북인천우체국,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를 신규 거점으로 지정해 총 4개 거점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과 이용 계층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계양구청과 북인천우체국에서는 청년과 구직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무 자동화와 마케팅, 자료 정리, 온라인 홍보 등 실무 중심 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모바일 신분증, 정부24 이용법, 키오스크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한다.

신한학이재는 산업 특화형 배움터로 소상공인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상품 소개와 홍보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거점에는 시민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함께 마련됐다.

거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과 노인회관,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가는 파견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 추진 이후 7월 둘째 주 기준 거점 교육 260개와 파견 교육 228개 등 모두 488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총 7천41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에게는 취업 경쟁력을,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효율화를, 어르신에게는 디지털 소외 없는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AI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