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아트벙커B39 첫 현장방문…문화공간 경쟁력 점검

재정문화위원회, 제10대 의회 출범 후 첫 현장 의정활동 실시 직영 운영 성과 긍정 평가…콘텐츠 다양화·홍보 강화 필요 제안

2026-07-23     이정애 기자

부천시의회 정문화위원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현장 의정활동으로 부천아트벙커B39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문화공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윤단비)는 지난 21일 부천아트벙커B39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벙커와 멀티미디어홀, 에어갤러리, 응축수 탱크 지역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관리와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2013년 폐쇄된 삼정동 소각장을 리모델링해 2018년 개관한 문화공간이다. 올해 1월부터는 부천시 문화정책과가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과 전시뿐 아니라 드라마와 광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활용되는 부천의 대표 문화재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위원들은 직영 전환 이후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공간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공간 운영 방향을 총괄할 전문 디렉터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윤단비 위원장은 "직영체제가 안착한 만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담은 종합적인 운영계획이 필요하다"며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운영 실태를 살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