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 북항마리나 아쿠아시설 8월 24일 재개장
시민 편의 높이는 시설 개선과 안전 정비 진행 8월 1일 새 운영사 선정 예정, 공공성 중심 운영 지속
지난해 7만명 이상이 이용한 부산 북항마리나 아쿠아시설이 시설 개선을 마치고 오는 8월 24일 시민들에게 다시 개방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운영시간 확대와 시설 안전성 강화, 이용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하며 더욱 편리한 공공 해양레저시설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객들은 재개장 이후 이전보다 넓어진 이용시간과 개선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마리나 아쿠아시설을 운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광역시체육회를 선정했다.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 운영 경험을 갖춘 비영리 법인으로, 우선협상을 거쳐 오는 8월 1일 최종 위탁운영사로 선정될 예정이다. 운영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갖춘 기관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시설 운영이 기대된다.
이번 시설 개선은 이용객 안전 확보와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항만공사는 개장 이후 3년 동안 운영해 온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물함과 타일 교체 등 정기 유지보수를 함께 진행한다. 노후 시설을 정비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개선의 핵심이다.
이용객들이 가장 크게 체감할 변화는 운영시간 확대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수영장은 앞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돼 하루 이용시간이 9시간에서 15시간으로 늘어난다. 출근 전 운동이나 퇴근 후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의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재개장을 위한 일정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존 위탁운영사는 7월 말까지 시설을 운영하고, 8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약 3주 동안 정기 시설 개선 공사가 이뤄진 뒤 8월 24일 새로운 운영체계로 재개장할 계획이다. 시설 정비와 운영 준비를 함께 마무리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북항마리나 아쿠아시설은 지난해 7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은 부산의 대표 공공 해양레저시설 가운데 하나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재개발 활성화와 시민 여가 증진, 해양레저 문화 확산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민간 시설보다 저렴한 이용요금을 유지하며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공공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운영 방침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은 단순히 운영을 이어가는 것보다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재개장은 운영시간 확대와 시설 보수를 동시에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항재개발과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북항마리나 아쿠아시설은 시민 편익과 북항재개발 활성화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시설”이라며 “역량과 공공성을 겸비한 위탁운영사와 긴밀히 협업하여 앞으로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재개장 전까지 모든 시설 개선과 운영 준비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항마리나 아쿠아시설은 공공성과 이용 편의를 함께 높이는 부산 대표 해양레저시설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