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혼인·출생 동반 증가 인구 활력 회복세 뚜렷
상반기 혼인 14.8% 출생 13.0% 동반 증가세 이어져 3년 연속 혼인 회복 2년 연속 출생 증가세 확고히 청년 유입·가족친화 정책 효과 인구 반등 기대 높여
김해시가 올해 상반기 혼인과 출생 신고 건수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인구 활력 회복의 뚜렷한 신호를 보이고 있다.
김해시는 2026년 상반기 가족관계 신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혼인과 출생 신고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청년 유입과 인구 활력 회복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시 허가민원과와 장유출장소,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가족관계 신고 자료를 종합 집계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혼인 신고는 총 1천2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21건보다 166건(14.8%)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 250건, 3월 211건, 4월 212건, 5월 211건, 6월 217건 등 매달 200건 안팎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혼인 신고는 2023년 상반기 972건에서 2024년 1천93건(12.5% 증가), 2025년 1천121건(2.6% 증가)에 이어 올해 1천287건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위축됐던 혼인 흐름이 안정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출생 신고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출생 신고는 1천4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18건보다 171건(13.0%) 늘었다. 월별로는 3월 28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4월 272건, 6월 259건 등 상반기 내내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김해시의 출생 신고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12.0% 증가로 반등한 데 이어 올해도 13.0%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는 혼인과 출생이 동시에 증가한 것은 청년층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가족 친화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인구 활력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 "혼인과 출생 신고 건수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김해시 인구 활력 회복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신호"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고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