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오산청춘스팟’ 4곳 운영…지역 청년 활동 지원
카페·예술공간과 업무협약 체결…7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가 청년들이 거주지와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만나고 활동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 내 카페와 예술공간 등 4곳을 ‘오산청춘스팟’으로 지정하고 운영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접근성이 높은 민간 공간을 청년 활동 거점으로 활용해 기존 청년시설의 거리와 이용 시간에 따른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청년들의 학습과 휴식은 물론 교류, 자기계발, 사회참여까지 뒷받침하는 지역 기반 청년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조용호 오산시장과 카페평화, 카페더로드865, 카페그리고, 예술단지 공간대표가 참석했다. 오산시와 참여 기관들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 제공을 비롯해 활동 지원, 지역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이 별도의 대규모 시설을 조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평소 쉽게 찾을 수 있는 민간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산시는 청년의 이용 수요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청년 간 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지역 곳곳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공간 운영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활동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년 오산청춘스팟은 7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공간별 이용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민생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