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한·독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협력 논의

김경협 청장,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장과 첫 면담 재외동포 교류 확대와 국제회의 협력 방안 의견 교환 한·독 재외동포 협력 기반 마련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기대

2026-07-22     이정애 기자

재외동포청은 22일 김경협 청장이 재외동포청에서 펠릭스 요나단 글랭크 신임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장을 만나 한국과 독일 간 재외동포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국 재외동포 정책과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재외동포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글랭크 소장은 한스자이델재단이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협력해 세계 각국의 독일계 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거주국과 독일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재외동포청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 재외동포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양국 재외동포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준비 중이라며 재외동포청의 참여와 협력을 제안했다.

김경협 청장은 "재외동포를 매개로 한국과 독일 간 새로운 협력 기반이 마련되고, 이를 통해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주민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스자이델재단은 독일 기독교사회당 산하 정당재단으로 1967년 설립됐으며, 현재 세계 50여 개국에서 민주주의와 시민교육,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사무소는 1987년 개소해 DMZ 지속가능 사업과 북한 무역·유기농·환경 분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