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제4기 주민조정가 출범…마을갈등 해결 앞장선다
전문교육 이수 주민조정가 19명 위촉·워크숍 개최 이웃 간 생활갈등 조정과 공동체 회복 위한 역할 수행 2020년부터 1천580여 건 상담 지원…주민 중심 갈등 해결 확대
2026-07-22 이정애 기자
부평구는 22일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제4기 마을갈등조정단 주민조정가 위촉식 및 워크숍’을 열고 주민 중심의 갈등 해결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조정가 19명은 전문 조정교육 50시간을 이수한 주민들로, 앞으로 이웃 간 생활갈등이 발생할 경우 중립적인 입장에서 대화를 이끌고 당사자 간 자율적인 합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사례회의와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조정가의 전문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위촉식 이후 열린 워크숍에서는 마음 열기 활동과 관계 형성 프로그램, 공동체 서클 등을 통해 주민조정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조정 활동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부평구는 지난 2020년 제1기 주민조정가를 시작으로 마을갈등조정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천580여 건의 갈등 상담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34건은 조정을 통해 당사자 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며 주민 주도의 갈등 해결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