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디지털성범죄 대응역량 강화 실무교육 실시

예방교육 강사단·시민감시단 대상 피해촬영물 대응 교육 삭제 지원 절차와 불법촬영물 모니터링 실무역량 강화 예방부터 상담·삭제까지 통합 대응체계 구축 박차

2026-07-22     김국진 기자
디지털성범죄

경상남도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촬영물의 온라인 확산을 차단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방교육 강사단과 시민감시단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21일 오후 남산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강사단과 불법촬영물 시민감시단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촬영물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촬영물의 온라인 확산을 방지하고 불법촬영물에 대한 신속한 모니터링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3월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참여형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강사단과 불법촬영물 시민감시단을 운영하며 피해 예방과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삭제지원팀 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피해촬영물 삭제 지원 절차와 온라인 불법촬영물 모니터링 방법, 신고 및 관계기관 연계 체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디지털성범죄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유형별 대응 방법과 모니터링 과정에서의 주의사항을 공유해 예방교육 강사단과 시민감시단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교육이 이뤄졌다.

경남도는 지난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138명에게 상담과 피해촬영물 삭제 지원 등 모두 3,173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예방 홍보 227회와 불법카메라 점검 114회를 실시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7억 2,644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방교육부터 상담, 피해촬영물 삭제, 의료·수사·법률 지원, 피해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성범죄는 피해촬영물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방교육 강사단과 시민감시단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성범죄 피해와 관련해 상담이나 삭제 지원이 필요한 도민은 여성긴급전화 또는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24시간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