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 과기정통부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세라믹 소재기술·배열 설계·KOLAS 방탄시험 연계한 독자적 R&D 인프라 구축

2026-07-22     최창규 기자
2026년

삼양컴텍(대표이사 김종일)은 기술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 및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연구소에는 홍보 지원, 정부포상 및 추천, 국가 R&D 사업 선정 우대 및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지정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지정은 ▲세라믹 ▲화학·고분자 ▲환경 분야 전문분과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되어 지정서를 수여받았으며, 삼양컴텍이 방탄·방호 분야에서 지속해 온 연구개발 투자와 독자적인 기술 인프라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삼양컴텍은 광주 소재연구소와 안성 기술연구소, 방탄시험소를 연계한 독자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소재연구소는 고순도 고강도 산화물계 및 비산화물계 세라믹을 비롯한 방탄소재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는 지상 및 항공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방탄·방호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핵심 연구 거점으로 국내 유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방탄 전문 시험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소재 개발과 제품 설계, 생산, 시험평가 및 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방탄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삼양컴텍은 199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방탄소재와 무기체계용 방호제품의 성능을 고도화해 왔으며, 현재 24년 설립된 소재연구소 포함하여 약 50여 명의 연구인력으로 운영 중이며, 연구소 인력 중 석∙박사 전문 연구인력을 45% 이상을 확보하고, 국책과제 및 체계업체 수행과제 22건을 수행 중이며, 연구개발비 규모는 약 300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요특허 등록 22건과 출원 2건을 확보하는 등 방탄 소재 및 솔루션 분야의 기술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역량은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소형전술차, 다연장로켓 천무, 수리온 헬기 및 소형무장헬기 등 다양한 지상·항공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방탄·방호 제품 개발 및 양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양컴텍은 우수연구소 선정으로 인정받은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성능·초경량 방탄소재와 차세대 무기체계용 방호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기술이전 계약과 동시에 오는 9월부터 공동으로 성능 고도화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열성과 내구성을 갖는 차세대 초고온 세라믹 소재 기술을 확보하여, 미래 핵심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은 방탄·방호 분야에서 축적해 온 삼양컴텍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핵심 방산 소재의 기술 자립과 성능 고도화를 선도하고, 축적된 소재 기술을 항공우주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확대해 글로벌 방탄·방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