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 2026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집중 점검

획경제위원회, 조직 운영·재정 손실 예방·정책연구 협력 강화 촉구 정종윤 위원장 “수원시 업무보고, 성과와 문제점·개선 방향까지 담아야”

2026-07-21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수원특례시 제도 변화의 시민 체감도와 주요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단순히 사업 추진 현황을 나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 향후 개선 방향을 업무보고에 구체적으로 담아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403회 임시회에서 대외협력사무소와 기획조정실 소관 부서, 관계 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았다. 대상은 정책기획과, 자치분권과, 인적자원과, 법무담당관, 행정지원과, 예산재정과를 비롯해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도시공사 등이다.

방광현 위원은 수원시정연구원의 정책연구 결과가 행정기관 내부에 머물지 않고 시민에게 쉽고 빠르게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플랫폼과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체계를 강화해 연구성과가 실제 정책과 시민 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미옥 위원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맞춰 사무 이양과 재정 특례 발굴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형 자치분권 확대, 합리적인 인력 배치, 공직자 역량 강화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원용 위원은 시민 의견을 단순한 수치로 평가하지 말고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정연구원과 의회의 정책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주요 시정 일정을 정할 때 의회 회기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옥선 위원은 자원봉사 할인가맹점과 봉사자 지원 혜택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신규 가맹점 발굴을 요구했다. 김정선 위원은 반값생활비 정책의 세부사업이 당초 취지에 부합하는지 다시 살피고, 시민이 정책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지연 위원은 특례시 관련 제도를 시민 눈높이에 맞춘 한 장 분량의 자료로 제작해 안내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행정소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정 손실을 줄이기 위해 소송 전 단계부터 법률 검토와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종윤 위원장은 “각 부서와 기관이 많은 업무를 추진하고 있지만 보고자료만으로는 구체적인 성과와 향후 계획을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사업 추진 배경과 성과,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충실히 담아 의회와 시민이 정책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업무보고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는 21일부터 기획조정실과 경제정책국, 경제자유구역추진단, 공보관, 홍보기획관, 4개 구청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예비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