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민보고회 개최…민선9기 비전·100대 과제 발표

시민주권위원회 활동 성과 공유하며 공식 일정 마무리 민선9기 시정 비전과 100대 핵심과제 담은 백서 전달 시민 참여 기반 행정혁신 모델과 정책 실행 의지 강조

2026-07-21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시민주권위원회 활동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민선9기 시정 비전과 핵심 정책을 공개하며 시민 중심 시정 운영의 출발을 알렸다.

남양주시는 21일 시청 여유당에서 '시민주권위원회 시민보고회'를 열고 시민주권위원회의 운영 성과와 민선9기 비전, 10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경성석 시민주권위원회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시민주권위원회가 기존 인수위원회 운영 방식을 보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새로운 행정 혁신 모델을 제시한 성과를 소개했다. 위원회는 '시민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을 만드는 주체'라는 시민주권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 업무보고 양방향 생중계를 통한 행정 준비 과정 공개,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 약 120명이 참여한 시민주권형 위원회 운영, 민선9기 100대 과제 실행체계 마련 등이 제시됐다.

이날 경성석 위원장은 민선9기 비전과 4대 분야, 100대 과제를 담은 백서를 최현덕 시장과 시민대표에게 전달했다. 이어 최 시장과 시민대표는 백서를 함께 들어 보이며 시민이 정책의 출발점이자 주체라는 의미를 공유하고 과제 이행 의지를 밝혔다.

경성석 위원장은 "보고드린 과제에는 시민과 위원들의 고민, 남양주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 담겨 있다"며 "시민주권위원회의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시민주권은 이제부터 시작인 만큼 시민과 함께 남양주 대전환을 완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덕 시장은 "지난 6월 11일부터 40일 동안 인수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치열하게 논의했고,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모든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시민과 함께 정책을 점검하고 평가하며 진정한 시민주권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시민보고회를 계기로 시민주권위원회의 정책 제안과 100대 과제를 시정 운영계획에 체계적으로 반영해 시민의 의견이 시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