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지원 힘 보탠 민간 나눔…영종구, 성금 1천만 원 전달받아
더함께새희망, 취약 한부모가정 위해 성금 1천만 원 전달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 위한 복지 사각지대 지원 확대
경제적 부담과 양육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영종구가 민간단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나섰다. 공공 복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에 민간의 사회공헌이 더해지면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2024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한부모가족은 약 150만 명 규모로 추산되며, 자녀 양육과 생계 부담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지원과 돌봄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저소득 한부모가정은 주거비와 교육비, 생활비 부담이 커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종구는 비영리법인 (사)더함께새희망이 지역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영종구청에서 손화정 영종구청장과 김정해 더함께새희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와 자녀 양육에 부담을 겪는 한부모가정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더함께새희망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긴급지원, 나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종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정에 전달해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 기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은 관련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한부모가정의 빈곤 문제는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자녀의 교육과 돌봄,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더함께새희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