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장이 직접 찾는 '시민 곁 소통' 본격 가동
민선9기 소통 프로그램 '더 가까이, 시민 곁으로' 운영 시작 대장지구 종교용지 확대·중국 하이난 교류 협력 첫 논의
2026-07-21 이정애 기자
부천시가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민선9기 새로운 소통 프로그램인 '더 가까이, 시민 곁으로'를 운영한다. 시장이 직접 복합·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8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생활민원뿐 아니라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복합 민원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현장 중심 소통 창구로 운영된다.
첫 일정은 지난 20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열렸으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종교용지 확대와 중국 하이난성과의 경제·문화 교류 협력 방안 등 2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대장지구 종교용지 확대와 관련해서는 다른 3기 신도시보다 낮은 종교용지 비율을 고려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부천시는 시민 의견과 종교 간 형평성을 함께 검토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 하이난성과의 교류 협력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문화예술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신규 교류도시 확대는 사업성과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행력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