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이천시장, 민선 9기 밑그림 완성…8대 정책과제·46개 시민제안 제시
3개 분과별 현안 점검과 현장 방문 거쳐 ‘미래가 모이는 도시’ 시정비전 구체화 세부 공약별 이행 방향·기대효과·소요예산 검토…활동 백서는 이달 말 공개 부서 의견과 재정 여건 반영해 실행력 높인다…시민 의견 46건도 정책사업으로 제안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민선 9기 이천시정을 설계해 온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40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성수석 시장에게 최종 활동 결과를 전달했다.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8대 정책과제와 64개 세부 공약은 앞으로 부서별 검토와 재정 분석을 거쳐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된다. 시민 의견을 토대로 발굴한 46건의 제안사업이 민선 9기 시정에 얼마나 반영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민선 9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0일 이천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최종 활동보고회를 열고 성수석 시장에게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회에는 성 시장과 이천시 국·소장, 인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정책과제와 공약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출범한 뒤 전문 분야에 따라 3개 분과를 구성했다. 각 분과는 이천시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을 살피고, 우수 정책 사례를 조사하는 한편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선9기 시정 방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성수석 시장이 제시한 시민 주권주의와 변화·혁신의 가치를 반영해 민선9기 이천시정 비전을 ‘미래가 모이는 도시’로 정했다. 이를 실현할 핵심 체계로 8대 정책과제와 64개 세부 공약을 마련하고, 공약별 추진 방향과 기대효과, 예상 소요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시정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시민 의견도 별도의 정책 제안으로 정리했다. 인수위원회는 지역 현안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의견을 검토해 모두 46건의 제안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이천시에 전달했다.
서학원 인수위원장은 “민선 9기 로드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아준 인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의 활동이 민선 9기 이천시정의 성공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수석 시장은 “인수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을 책임 있게 검토해 이천의 변화를 속도감 있게 이끌겠다”며 “공식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이천시 발전을 위한 조언과 의견을 계속 전해 달라”고 밝혔다.
인수위원회의 활동 과정과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는 이달 말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인수위원회가 정리한 공약과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담당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분석한 뒤 오는 8월 말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