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 “농업인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

이은미·김성남 부위원장 선출…제12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마무리 농수산생명과학국 등 주요 업무보고…농산물 유통과 해양·항만 정책 점검 생산비 상승·이상기후 대응 주문…21일 축산·환경·농업기술 분야 심사

2026-07-2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제12대 전반기 첫 공식 회의를 열고 경기도 농어업의 지속가능성과 농업인 소득 안정, 먹거리 안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농산물 가격 변동과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로 농업 현장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넘어 농업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을 끌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활동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광범 위원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 부위원장으로 이은미(더불어민주당·안산5)·김성남(국민의힘·포천2) 의원을 선출했다.

위원회는 이어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농어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먹거리 안전관리, 농어업인 소득 안정, 해양·항만 경쟁력 강화 등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살폈다.

특히 농산물 가격 불안과 농자재·인건비 등 생산비 상승, 반복되는 이상기후가 농업경영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을 단순히 반복하기보다 현장 수요에 맞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무게가 실렸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경기도 정책과 예산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반영할 것인지도 주요 점검 대상으로 제시됐다.

서광범(국민의힘·여주1) 위원장은 “경기도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농업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책임 있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 변동과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농촌 정책이 도정의 핵심 과제로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식량안보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21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축산동물복지국과 기후환경에너지국, 농업기술원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축산업 경쟁력과 동물복지, 농업 분야 기후위기 대응, 농업기술 보급 정책의 실행력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