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안전문화주간 운영…7월 24일까지 재해예방 집중

신선대부두 캠페인부터 합동점검·역량강화 세미나까지 진행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항만 안전문화 확산에 초점

2026-07-20     배한익 기자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부산항 안전문화 확산과 항만 종사자 재해예방을 위해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재해예방 캠페인과 합동 안전점검, 역량강화 세미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항만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마련됐다.

항만안전문화주간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공동으로 연 2회 운영하는 안전문화 프로그램이다. 항만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재해를 줄이기 위한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전관리 역량을 높여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되는 행사다.

행사 첫날인 7월 20일에는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항만안전 재해예방 캠페인이 열린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항만운송사업 관련 업·단체가 함께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혹서기 현장 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물품도 배부한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와 안전수칙 실천을 함께 독려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7월 23일에는 여수광양항과 인천항 등 다른 항만의 안전점검관들이 부산항을 찾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부산항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점검기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항만 간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현장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7월 24일에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항만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항만 안전사고 주요 발생현황과 항만안전 정책 방향,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처치 요령, 안전보호구의 중요성과 사고사례, 항만운송관련사업 안전 작업방법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작업 강도가 높은 항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 최우선의 문화 확산이 한층 더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력하여 항만 현장 중심의 재해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확대해 항만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안전문화 정착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안전문화의 확산은 항만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의 기반이 되는 만큼 민관 협력도 계속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