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남사읍 옹벽 붕괴…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차 피해 차단 총력”
3m 높이 옹벽 2개 무너지고 상수도관 파손…주민 불편과 추가 피해 최소화 주문 피해 현장·주변 보행로 직접 점검…재난대응담당관·처인구청과 긴급 대책 논의 처인·기흥·수지구 재해취약지역 전반 점검…계속되는 장맛비에 선제 대응 강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지고 상수도관까지 파손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단독주택 단지를 찾아 추가 붕괴와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용인시는 비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피해 현장 주변의 보행 안전과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한편, 처인구뿐 아니라 기흥구와 수지구를 포함한 용인 전역의 재해취약지역을 다시 살피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단독주택 단지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무너진 옹벽과 주변 보행로를 직접 둘러본 뒤 피해 주민들을 만나 생활 불편과 안전 우려를 들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14일 새벽 쏟아진 폭우로 높이 3m 규모의 옹벽 2개가 붕괴하고 상수도관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옹벽 주변 지반과 시설물의 안전성에 대한 주민 불안도 커지면서 추가 강우에 대비한 신속한 현장 통제와 응급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장에 나온 주민들은 아직 남아 있는 옹벽의 추가 붕괴 가능성을 우려하며 안전진단과 보강조치, 주변 통행로 관리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주민 의견을 들은 뒤 재난대응담당관과 처인구청 등 관계 부서로부터 피해 현황과 복구계획을 보고받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특히 피해 구간 주변의 접근을 철저히 관리하고 옹벽과 인접 지반의 상태를 지속해서 확인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파손된 상수도 시설과 보행로도 주민 생활에 미치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용인시는 향후 강우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급경사지와 옹벽, 하천변, 저지대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험 징후가 확인될 경우 현장 통제와 주민 안내, 응급복구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처인구는 물론 기흥구와 수지구 등 용인 전역의 재해취약지역을 꼼꼼히 점검해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