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현 인천시의원, 소방·재난 대응체계 점검 촉구

연수소방서 신설 지연 지적…폭우·폭염 대비 강화 주문

2026-07-16     이정애 기자
정보현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현 의원이 16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에서 소방본부와 시민안전본부, 자치경찰위원회의 현안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체계 강화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우선 연수소방서 신설 사업이 당초 2027년 준공 목표에서 2030년 3월로 세 차례 연기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연수 원도심의 소방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해당 사업이 우선순위에서 밀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에 대비해 올해 설계비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시민안전본부를 상대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상습 침수지역 관리와 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확충, 맨홀 추락방지시설 보강 등 예방 중심의 재난대책을 강화하고, 군·구와의 협력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체계와 관련해서는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충분히 마련한 상태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권역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자율방범대 초소 설치와 운영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뿐 아니라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의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